올 추석연휴, 국제선 하늘길도 붐빈다
올 추석연휴, 국제선 하늘길도 붐빈다
  • 문유미 기자
  • 승인 2018.09.19 20: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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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공항 해외노선 이용객 4만1000명 전망…작년 比 갑절 늘어

올해 추석연휴에는 제주와 해외를 잇는 국제선 하늘길도 붐빌 예정이다.

19일 한국공항공사 등에 따르면 오는 21일부터 26일까지 제주공항 기점 국제선 여객은 총 4만1000여 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하루 평균으로는 6800여 명이 연휴 기간 제주와 해외를 오갈 전망이다.

이는 하루 평균 여객 수 기준 지난해 9월(3300여 명)과 추석연휴가 포함돼 있던 지난해 10월(3500여 명)보다 2배 가까이 증가한 수치다.

지난달 하루 평균 여객(6300여 명)과 비교하면 7% 늘었다.

연휴 기간 제주를 출발해 해외로 떠나는 여객은 2만600여 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제주 도착 항공여객도 2만300여 명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 기간 제주 기점 국제선 항공편은 출발 123편, 도착 119편 등 총 242편이 운항할 계획이다.

이처럼 국제선 하늘길이 활기를 띠는 것은 최근 외국인 관광객 증가세로 해외 직항 노선 운항이 늘어난 것과 맞물려 연휴를 맞아 해외여행을 떠나는 발길도 늘어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도내 관광업계 관계자는 “올 들어 외국인 관광객들이 발길이 늘어나면서 제주 기점 국제선 직항노선 운항이 활발해졌고 노선도 늘었다”며 “여기에 추석을 맞아 5일간의 황금연휴가 형성되면서 해외여행 수요도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문유미 기자  moon@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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