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동거부부 합동결혼식 거행
서귀포시, 동거부부 합동결혼식 거행
  • 한국현 기자
  • 승인 2018.09.19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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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와 서귀포시여성단체협의회(회장 문애자)는 가정을 꾸리고 살면서도 여러 가지 사정으로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동거부부 5쌍을 대상으로 19일 성산읍 혼인지에서 합동결혼식을 거행했다.
이날 합동결혼식은 다문화가정 5쌍의 신랑ㆍ신부와 가족, 친지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화촉 점화, 성혼선언 및 주례사, 서귀포시장 축사, 도립서귀포예술단 합창단의 축가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올해 처음으로 5쌍의 신랑ㆍ신부들이 함께 웨딩 케이크를 커팅하며 서로를 축하해 주는 시간도 가졌다.
합동 결혼식을 올린 신랑ㆍ신부들의 힘찬 앞날을 위해 대한미용사협회 서귀포시지부 등 여러 기관ㆍ단체에서 다양한 격려품 등을 전달하고 축하했다.
한편 서귀포시는 지금까지 총 246쌍의 저소득ㆍ다문화 가정을 대상으로 합동결혼식을 마련해 주었다.
 

한국현 기자  bomok@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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