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학생문화원에서 진로 탐색을’
‘제주학생문화원에서 진로 탐색을’
  • 홍성배 기자
  • 승인 2018.09.18 16:2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7~20일 진로직업부스-뮤지컬 공연 등 자유학기제 지원 나서
18일 오후 제주시 제주학생문화원 대극장에서 2018 자유학기(학년)제 지원 프로그램 공연이 열리고 있다. (임창덕 기자 kko@jejuilbo.net)
18일 오후 제주시 제주학생문화원 대극장에서 2018 자유학기(학년)제 지원 프로그램 공연이 열리고 있다. (임창덕 기자 kko@jejuilbo.net)

제주학생문화원(원장 임연숙)이 지역사회와 함께 중학생들의 진로 탐색을 지원하고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제주학생문화원은 17일부터 20일까지 제주학생문화원을 비롯한 제주청소년거리에서 도내 13개 중학교 1학년생 1700여 명을 대상으로 자유학기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진로체험 영역으로는 지역공동체가 함께하고 나누는 소통의 장 마련에 초점을 맞춰 18개의 체험 부스를 운영 중이다. 제주 돌담쌓기, 천연 염색, 로컬푸드 등의 부스를 통해 전통적인 지역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이도2동(동장 김기홍)의 경우 부녀회가 중심이 된 빙떡만들기 부스를 운영하는가 하면 동주민센터에서 청소년거리 정화작업 및 분리배출 관련 부스까지 마련해 학생들에게 환경의 중요성을 재인식 시키고 있다.

이 기간 제주학생문화원 대극장에서는 학교폭력 및 사회폭력 예방을 주제로 한 비보잉 뮤지컬 ‘쿵! 페스티벌’과 꿈을 위해 도전하는 10대들의 열정을 춤으로 표현한 융복합 퍼포먼스 작품 ‘디스이즈잇’ 등 다채로운 작품이 펼쳐져 자신의 꿈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되고 있다.

전시실에서는 학생들의 예술적 감성을 고양시킬 수 있도록 좋은 글 공모전과 사진 공모전에서 입상한 작품들도 전시 중이다.

제주학생문화원 관계자는 “이번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글로컬한 꿈을 찾으면서 문화예술적 감성과 잠재력까지 계발하는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홍성배 기자  andhong@jejuilbo.net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