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농연 도연합회 "제주도 농업 예산 확대해야"
한농연 도연합회 "제주도 농업 예산 확대해야"
  • 부남철 기자
  • 승인 2018.09.17 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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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한국농업경영인 제주특별자치도연합회(회장 김한종ㆍ이하 한농연 도연합회)는 17일 성명을 내고 내년도 제주특별자치도 예산 편성에서 농업 예산 확대를 요구했다.

한농연 도연합회는 이날 “올해 제주도 총예산 증가율은 13.05%임에도 농업ㆍ농촌 예산 중거율은 6.45%에 그쳤다”라며 “제주도가 농업을 보호할 의지가 있는 지 의문스럽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매년 줄어드는 제주지역 농업ㆍ농촌의 예산 비중과 전체 증가율의 절반도 안 되는 농업ㆍ농촌 예산 증가율을 볼 때마다 제주농민들은 허탈하다”라고 밝혔다.

한농연 도연합회는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내년도 예산 수립 과정에서 농업ㆍ농촌 예산에 대한 최소한 총예산 증가율의 반영 ▲정책자금 자부담 비율 인하 ▲농업기반 확보와 운영 예산 수립 ▲FTA 대응 강화 및 농가소득ㆍ경영안정을 위한 예산 수립 등을 요구했다.
 

부남철 기자  bunch@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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