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원유명의 자세로 새로운 10년 도약”
“시원유명의 자세로 새로운 10년 도약”
  • 제주일보
  • 승인 2018.09.17 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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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홍배 제주관광공사 사장

시원유명(視遠惟明). ‘멀리 내다보고, 오직 밝게 생각하라는 뜻으로, 유교에서 정치서로는 으뜸으로 꼽는 경전인 서경(書經)에서 나온 말이다.

관광산업 진흥으로 제주특별자치도의 기본 구상을 만들어가기 위해 설립된 제주관광공사가 2008년 설립 후 올해로 10년 차를 맞이하면서 최근 새로운 10년 도약의 각오를 선현의 가르침에 담았다.

공사의 나아갈 방향을 멀리 내다보고 새로운 역할과 미래상을 정립하기 위한 구체적인 중장기 전략 수립을 통해 진정한 도민 공기업으로서의 재도약을 이야기한 것이다.

최근 정치·경제·사회·문화 트렌드 등의 외부변화 동인(動因)관광을 통한 지역발전이란 명확한 목표를 요구하고 있으며, 동시에 불확실한 변화 동인에 대응하기 위한 트렌드를 선도하는 마케팅의 역량 강화가 요구되고 있다.

또한 관광 트렌드 및 장기적 변화 동인 측면에서는 노령화, 신 소비세대 출현, 중간소득층 증대, 기술 발전 등에 따른 환경 친화적·자원 보전적 관광 생태계 경영으로 지속가능성의 유지가 요구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질적 관광에 대한 글로벌 전망, 소비 트렌드에 대한 장기 전망, 해외 관광 조직의 특성 분석을 통한 미래의 요구 방향 등 관광 진흥에 대한 새로운 패러다임의 대비가 필요하며, 관광 진흥 재원 마련을 위한 수익사업의 동반 성장 및 지역 사회로의 환원이 필요한 시점이다.

이처럼 다양한 니즈와 트렌드의 변화 속에서 우리 제주관광공사는 지역민의 실질적인 참여와 성과 수혜로 이어지는 지역 관광, 4차산업, 업종 간 융복합을 통한 스마트관광 활성화를 위해 최근 새로운 전략과제 및 실행과제를 수립했다. 이는 이달 초 정립한 ‘Vision 2030’의 전략 체계로 슬로건으로는 행복한 관광, 도민과 함께’, 새로운 비전으로는 제주가치를 키우는 담대한 JTO’를 선포했다.

이와 함께 우리 공사는 비전 달성을 위한 지속가능한 관광 가치, 지역 사회와의 동반 성장, 자율책임 경영 체계 강화의 3대 전략 방향을 설정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한 3가지 목표를 제시했다.

첫 번째 목표로 우리 공사는 제주관광의 지속적인 성장과 지역 기반의 관광시장 형성을 위해 관광 수입 기여도를 현재의 51%에서 58.5%까지 높이는 등 향후 선진국의 87% 수준까지 도달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두 번째 목표는 도민의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해 2030년까지 매출액 5000억원 달성, 일자리 1000명 창출 등 관광을 통한 수익이 도민에게 돌아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

세 번째 목표는 참여 상생형 관광을 진흥시키고 제주관광의 부가가치를 확대시킴으로써 도민이 행복한 관광시장 형성을 위해 지금까지 도입되지 않았던 도민 행복지수를 새롭게 설정, 선진국과 동일한 수준인 75%로까지 높여가겠다.

이러한 목표는 결국 지역 기반의 관광시장 형성, 일자리 창출 등 관광을 통한 수익이 도민에게 돌아가는 선순환 구조의 정착으로 관광의 질을 높여 나가는 데 기여할 것이다.

제주관광 산업은 지금도 지속적으로 발전하고 있으며 국내·외 많은 관광객이 제주를 찾으면서 관광에 대한 니즈 및 지역민의 인식 또한 변화돼 가고 있다.

필자는 이러한 변화 동인에 발맞춰 새로운 10년의 도약을 통해 관광의 경제적 가치뿐만 아니라 사회적 가치에 중점을 두고 사업을 추진할 것이다.

아울러 제주관광공사가 관광으로 모두가 행복한 도민의 공기업이 되도록 항상 도민·관광업계와의 소통을 토대로 변화와 성과를 만들어 나가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

제주일보  webmaster@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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