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은행 '뱅크사인' 개발 완료
제주은행 '뱅크사인' 개발 완료
  • 부남철 기자
  • 승인 2018.09.16 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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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은행(은행장 서현주)은 최근 금융권 공동사업인 블록체인 기반 은행공동인증서인 ‘뱅크사인(BankSign)’ 개발을 완료해 기존 공인인증서와 병행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제주은행에 따르면 뱅크사인을 발급 받으면 다른 은행에서도 간단한 인증만으로 거래 은행의 모바일뱅킹 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또 뱅크사인은 블록체인의 특성인 분산저장으로 인증서 위ㆍ변조를 방지할 수 있고 스마트폰의 안전영역에 개인키를 보관해 개인키 도난 방지가 가능해 인증서 보안이 강화됐다.

1인 1단말 1인증서 정책으로 인증서 무단 복제를 방지할 수 있고, 인증서 유효기간이 3년으로 늘어나 매년 인증서를 갱신해야 했던 번거로움을 해소하게 됐다.

이 외에도 인증수단이 간편비밀번호, 지문, 패턴으로 다양해져 편의성이 향상되었다.

제주은행 관계자는 “4차 산업혁명의 핵심기술 중 하나인 블록체인기술을 은행 서비스에 적용한 첫 사례로 의의가 있다”라고 말했다.
 

부남철 기자  bunch@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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