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광어의 우수성을 직접 느껴보세요.”

제주어류양식수협(조합장 한용선)은 제주특별자치도와 함께 오는 10월 13~14일 제주시민복지타운광장 일원에서 ‘2018 제주광어대축제’(이하 대축제)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대축제에서는 그동안 회, 초밥 위주의 재료로만 알고 있는 소비자들에게 어묵, 스테이크, 파전, 삼합 등 제주광어를 이용한 다양한 음식을 저렴한 가격에 선보임으로써 제주광어의 맛과 우수성, 안정성을 널리 알릴 예정이다.

제주어류양식수협은 이와 함께 총상금 1000만원의 제주 광어 노래자랑, 어린이 사생대회, 청소년 댄스경연대회 등과 부대행사로 제주광어 맨손잡기 등을 운영함으로써 도민 및 관광객은 물론 어린이들이 직접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사전행사로는 10월 12일 제3회 광어학심포지엄(위원장 이영돈)을 개최해 생산ㆍ유통ㆍ가공ㆍ행정ㆍ연구ㆍ학계 등 전방위적 관련 업계 전문가들이 모여 급변하는 소비시장 대응 방안 및 미래 세대 생존 전략 에 대한 심도 깊은 토론의 장이 마련된다.

한용선 조합장은 “이번 축제는 관람객들이 직접 참여해 보고, 먹고, 배우고, 느끼고 즐길 수 있는 풍성한 축제가 될 수 있게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라며 “도민과 함께 관광객들의 사랑을 받을 수 있는 지역의 대표적인 축제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부남철 기자  bunch@jejuilb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