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제주도 주요 문화정책은?
2019년 제주도 주요 문화정책은?
  • 김나영 기자
  • 승인 2018.09.16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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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는 지난 13일 설문대여성문화센터에서 워크숍을 가졌다.

제주학연구센터 독립화와 도립예술단 운영 개선, 영상문화산업 진흥, 애니메이션 및 웹툰 등의 문화콘텐츠 활성화 등이 내년 제주특별자치도의 주요 문화정책으로 추진될 것으로 보인다.

제주도는 지난 13일 설문대여성문화센터에서 도·행정시 문화예술부서와 문화예술진흥원, 문화예술재단, 영상·문화산업진흥원, 제주학연구센터, 도 산하 박물관·미술관 등 문화 유관기관들이 참여한 가운데 내년도 문화정책 방향 정립을 위한 워크숍을 가졌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제주다움과 도민 누구나 향유할 수 있는 문화 등에 초점을 맞춘 문화콘텐츠 산업 육성이라는 정책 방향에 대한 소통 및 공감대 형성과 함께 주요 추진 정책에 대한 협의가 이뤄졌다.

특히 민선 7기 도정의 문화 부문 공약사항인 도립예술단 운영 개선과 제주학연구센터 독립화, 영상문화산업 진흥방안, 애니메이션·웹툰 등 문화콘텐츠 활성화 방안, 지역 예술가들의 복지 지원방안 등이 토론 주제로 논의되면서 내년에 관련 정책이 추진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 가운데 제주학연구센터 독립화 방안은 제주학 진흥을 위한 종합연구기관인 (가칭)제주학연구재단 설립을 내년에 추진하는 공약사업과 맞물려 있어 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또 도립예술단 운영 개선 방안도 앞으로 추진될 관련 연구용역을 통해 구체화될 것으로 전망되는가 하면 영상문화산업 진흥 방안은 오는 2022년까지 영상·문화산업진흥원을 중심으로 문화콘텐츠 지구를 클러스터화하는 공약사업과 맞물리고 있어 추진 향방이 주목되고 있다.

김나영 기자  kny806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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