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환던지기의 강자’ 이수정(서귀포시청)이 국제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수정은 지난 15, 16일 양일간 전남 목포시 유달경기장에서 열린 ‘2018 목포국제육상투척대회 및 제14회 목포전국육상투척대회’ 포환던지기 종목에 출전해 금메달을 차지했다.
여자 일반부 경기에서 이수정은 15m77을 던져 2위 정유선(괴산시청·15m39), 3위 오타아야(일본·15m23)를 압도적인 차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이로써 이수정은 지난해 이 대회에서 은메달에 머물렀던 아쉬움을 말끔히 씻었다.
이번 대회를 통해 경기력을 점검한 이수정은 다음 달 전북 일원에서 열리는 제99회 전국체육대회에 출전해 메달 사냥에 나선다.
홍성배 기자 andhong@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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