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쪽 먼 바다에는 풍랑주의보 발효 중
제주지방기상청은 중국 북부지방에 있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16일 제주지역이 대체로 맑다가 밤부터 구름이 많겠다고 예보했다.
이날 낮 최고 기온은 27.2도 안팎을 보이겠다. 해상에는 제주 남쪽 먼 바다를 중심으로 강한 바람과 2.0~3.0m의 높은 물결이 일겠다.
제주지방기상청 관계자는 “제주 남쪽 먼 바다에는 풍랑주의보가 발효 중”이라며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안전사고에 유의해 달라”고 밝혔다.
한편 오는 17일은 남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대체로 흐리고 낮부터 가끔 비가 오겠다. 예상 강수량은 5~40㎜다.
정용기 기자 brave@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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