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 제주본부(본부장 고석만)는 지난 11일 제주축협 한우프라자에서 도내 여성농업인 행복바우처, 독거노인 에너지바우처, 특수교육대상 학생치료 지원바우처 등 협력기관 관계자 10여 명을 초청해 사업활성화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바우처사업 활성화와 농협의 역할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여성농업인 행복바우처 등 3개 사업 진행 현황 설명과 바우처 사업활성화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간담회에 참석한 김종래 제주시 자원봉사센터 팀장은 “독거노인 에너지바우처 사업은 어르신 생활에 많은 보탬이 된다”라며 ”지원금 증액과 선풍기와 전기담요와 같은 제품구입에도 사용되면 좋겠다”라고 건의했다.
고순희 농가주부모임 회장은 “여성농업인 바우처사업은 여성농업인들을 우대한다는 긍정적 효과가 크다”라며 “농촌지역인 경우 농협하나로마트 등에서 손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개선해 달라”고 당부했다.
고석만 본부장은 “여성농업인 바우처의 경우 시행초기 발급률이 20%로 저조 했지만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현재는 발급율이 96%에 이르고 있다” 라며 “취약계층에 따뜻함을 전하는 바우처카드 사업이 활성화 되도록 농협이 앞장 서겠다”라고 말했다.
부남철 기자 bunch@jejuilb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