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경영자총협회(회장 장태범)가 주최하는 제주경총 9월 CEO 조찬포럼(이하 포럼)이 제주지역 경영계와 노동계, 주요 기관 및 단체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2일 메종글래드제주 2층 크리스탈홀에서 열렸다.
이날 포럼에는 안계환 인류문명연구소 대표가 강사로 출연해 ‘삼국지 리더십’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했다.
안 대표는 이날 강연에서 “우리가 삼국지를 읽는 이유는 역사는 역사대로 소설은 소설대로 리더십과 처세술의 교훈을 얻을 수 있기 때문”이라며 “삼국지라는 소설과 역사를 통해 주요 인물들의 인본주의 사상을 배울 수 있다”고 말했다.
안 대표는 “유비와 제갈량의 관계를 통해 미래를 읽는 혜안과 삼고초려, 인(仁) 의(義) 예(禮) 지(智) 신(信) 등 오상지도(五常之道-사람이 지켜야 할 다섯 가지 도리)의 엄중함을 알게 된다”며 “한 번 맺은 인연을 끝까지 이어가고 말과 행동이 언제나 같아야 하는 것이 삼국지가 제시하는 리더의 덕목”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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