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고용의 질 '악화' 대책 시급
제주 고용의 질 '악화' 대책 시급
  • 부남철 기자
  • 승인 2018.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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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 고용의 질이 급격히 악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이를 개선하기 위한 대책 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호남지방통계청 제주사무소(소장 홍성희)가 12일 발표한 ‘8월 제주특별자치도 고용동향’에 따르면 도내 고용률은 68.1%로 전년 동월 대비 2.6%포인트 하락했다.

생산가능인구(15~64세) 고용률(OECD 비교 기준)은 73.0%로 전년 동월 대비 2.7%포인트 하락했다.

도내 취업자는 37만1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3000명이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종사상 지위별 취업자는 비임금 근로자가 12만8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1만1000명(9.7%) 증가했으며 이 가운데 자영업자는 10만2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3.7% 늘어났다. 임금을 받지 않고 가족의 사업체에서 일하는 무급 가족종사자도 2만6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42.5%(8000명)이 늘어났다.

반면 임금근로자는 24만4000명으로 전년 동월 25만8000명보다 1만4000명(-5.5%)가 감소했다.

이와 같이 자영업자 등을 포함한 비임금 근로자가 증가한 것은 경기 불황과 최저임금 인상 등에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

도내 근로자의 주당 평균 취업시간은 37.2시간으로 전년 동월 대비 1.7시간 감소했으며 36시간미만 취업자는 전년 동월 대비 2만3000명(21.2%) 증가한 13만3000명으로 크게 증가한 데 반해 36시간이상 취업자는 2만7000명(-10.5%) 감소한 22만5000명으로 조사됐다. 

한편 도내 실업률은 1.7%로 전년 동월 대비 1.3%포인트 하락했다. 실업자 수는 6000명으로 전년 동월과 비교해 5000명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남철 기자  bunch@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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