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가로수 최다 수종은 '왕벚나무'
제주시 가로수 최다 수종은 '왕벚나무'
  • 김현종 기자
  • 승인 2018.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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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1만461그루로, 전체 3만9257그루 중 27% 점유...2위 후박나무, 3위 먼나무

제주시지역 가로수 중 가장 많은 수종은 왕벚나무로 나타났다.

12일 제주시 공원녹지기본계획 재정비 용역 결과에 따르면 2017년 기준으로 제주시에 식재된 가로수는 총 39257그루로, 그 중 왕벚나무가 1461그루(26.7%)로 가장 많았다.

이어 후박나무가 5733그루로 2위였다. 왕벚나무와 후박나무가 전체 41.3%를 점유했다.

다음으로는 먼나무(2647그루)와 구실잣밤나무(2452그루), 곰솔(2434그루)3~5위에 올랐다.

6위는 느티나무(2100그루), 7위는 담팔수(2084그루), 8위는 녹나무(1793그루), 9위는 워싱턴야자(1325그루)가 각각 차지했다. 나머지는 기타 수종으로, 8228그루가 심어져 있다.

이 같은 가로수 수량은 201029790그루보다 31.8%(9467그루) 늘어난 것이다.

7년간 다른 가로수 수종은 모두 증가한 반면 구실잣밤나무와 곰솔은 감소했다. 2010년 당시 구실잣밤나무와 곰솔은 각각 2854그루와 2466그루로 전체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용역진은 협죽도의 강한 독성으로 인한 도민관광객 안전 위협 병해충에 취약한 담팔수 고사 뿌리 돌출로 인한 도로 파손 및 관리 부실로 인한 간판 가림 한파폭설에 따른 워싱턴야자 생육 저하 및 고사 야자수 높은 수고로 정전 위험 등을 문제점으로 지적했다.

용역진은 협죽도와 워싱턴야자 등을 먼나무로 교체하는 등 유해수종을 제주 고유의 향토수종으로 바꿔 심고, 기존 가로수 존치를 우선으로 하되 생육환경을 개선할 것을 제안했다.

김현종 기자  tazan@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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