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대표이사 이석주)이 오는 21일까지 대학생 마케터 ‘조이버(Joyber)’ 15기를 모집한다.

제주항공 조이버는 마케팅 담당자와 함께 국내·외 항공산업 동향과 여행 트렌드 분석을 기초로 마케팅 실무기획과 실행 과정에 참여하게 된다. 매월 팀별 과제를 수행하게 되며, 2개월에 한 번씩 영상물 제작 등의 과제도 주어진다.

모집인원은 15명이며, 활동기간은 다음 달부터 내년 3월까지 6개월이다.

지원 방법은 ‘제주항공이 제2, 제3의 허브로 삼아 노선을 확대하고 있는 김해, 무안, 청주 등 지방국제공항을 기점으로 국제선 활성화를 위한 콘텐츠’를 준비해 개인 블로그에 올린 후 해당 URL을 제출하면 된다. 영상 제출은 선택사항이며, 유튜브에 올린 후 접수하면 가산점을 받을 수 있다.

제주항공은 조이버 활동 지원을 위해 국제선과 국내선 왕복항공권 각 1매와 활동비를 지급하며, 영상물 제작 우승팀에게는 상금 100만원, 최우수 조이버에게는 국제선 항공권 등을 부상으로 수여할 예정이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항공산업이나 여행 관련 마케터를 꿈꾸는 대학생에게 실무경험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꿈을 이루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2010년부터 조이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문유미 기자  moon@jejuilb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