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2018년도 하반기 여성청소년 위생용품(생리대) 지원 사업’에 따른 신청을 접수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이 사업은 사회·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 여성청소년의 건강권 보장을 위해 진행되는 것이다.
지원 대상은 만11~18세 여성청소년 중 중위소득 50% 이하, 법정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지원법에 따른 아동양육비 복지급여 수급자 등이다.
신청은 본인 및 보호자 외에도 주민등록상 세대를 같이 하는 가족, 민법상 후견인(법정대리인), 기타 여성청소년을 실질적으로 보호하는 자 등이 주소지 관할 읍면동 주민센터 방문 및 이메일, 팩스로 신청하면 된다.
지원 대상으로 선정되면 위생용품(생리대) 6개월 분이 제공된다. 위생용품 유통업체를 통해 각 가정으로 택배 발송된다.
한편 제주시는 올 상반기에 549명(2133만원)의 여성청소년 위생용품을 지원했다.
정용기 기자 brave@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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