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유나이티드 또다시 비겼다
제주유나이티드 또다시 비겼다
  • 홍성배 기자
  • 승인 2018.09.08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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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과 0-0 무승부...12경기째 무승 부진 시달려

제주유나이티드가 12경기째 무승에 시달리고 있다.

제주는 8일 오후 4시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EB하나은행 K리그1 2018 25라운드 홈 경기에서 수원과 0-0으로 비겼다. 경기는 822일 킥오프 예정이었지만 태풍 솔릭의 영향으로 순연된 바 있다.

제주는 이날 무승부로 이 경기를 포함해 최근 12경기 연속 무승(75)의 깊은 부진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있다. FA컵에서의 승리를 제외하면 지난 77일 수원전 승리 이후 두 달 넘게 승리를 맛보지 못했다.

이날 제주는 무승 부진에서 탈출하기 위해 초반부터 적극적인 공세를 펼쳤다.

전반 3분 마그노의 슈팅이 골문 옆 그물을 때린 것을 비롯해 27분 이동수가 역습 상황에서 날카로운 슈팅을 날렸으나 수원 신화용 골키퍼에게 막혔다.

후반 들어 제주는 김호남과 이광선, 찌아구를 잇따라 투입해 화력을 강화했다. 후반 21분에는 마그노가 골키퍼와의 11 찬스를 무산시켜 홈팬들의 아쉬움을 자아냈다.

골을 넣지 못한 제주는 후반 막판 수원의 날카로운 공격에 실점 위기를 몇 차례 맞았다. 그러나 이창근 골키퍼의 선방이 이어지면서 양쪽 모두 골문은 열리지 않았다.

홍성배 기자  andhong@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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