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호해수욕장서 알작지해변 이동 쉬워져
이호해수욕장 서쪽 현사교와 외도교를 잇는 이호~내도 서부해안도로가 준공됐다.
제주시는 이호~내도 구간 서부해안도로를 2012년 착공해 5년여 만에 완료했다고 7일 밝혔다.
이 노선은 이호해수욕장 서쪽 현사교 인근부터 도로가 없어 도로 개설 요구가 지속 제기된 곳이다.
이에 따라 제주시에서는 사업비 83억원을 투입해 공사에 착수했다. 여기에 2억3000만원의 추가 비용을 들여 해안도로 파제벽에 디자인 및 제주 자연경관이 새겨진 타일 등을 설치했다.
제주시는 이호~내도 구간 해안도로 개통을 통해 내도 알작지해변 접근이 편리함은 물론 이호해수욕장과 연계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용기 기자 brave@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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