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S제주불교방송(제주BBS)는 오는 9일 오전 10시 제주시 임항로에 위치한 제주BBS 사옥에서 개국식을 개최하고 지상파 라디오(제주시 94.9MHz, 서귀포 100.5MHz)를 송출한다.

개국식에서는 원희룡 제주도지사, 김태석 도의회의장, 오영훈 국회의원, BBS불교방송 관계자, 교계 인사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BBS불교방송은 제주BBS의 빠른 정착을 위해 ‘한낮의 휴식, 장수연입니다’를 제주에서 제작해 전국으로 송출한다. 제주자체 프로그램 ‘BBS아침저널 제주, 이선화입니다’도 편성해 제주지역의 이슈를 심도있게 다룰 계획이다.

불교방송 관계자는 “비영리법인인 BBS의 특성상 지역 불교계의 설립기금 조성을 바탕으로 네트워크를 확대해 왔다”며 “제주BBS 설립에도 제주지역 사찰은 물론 지역 불자들의 자발적인 지원과 홍보가 큰 힘이 됐다”고 밝혔다.

이현충 기자  lhc@jejuilb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