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희범 제주시장 주민과의 대화 시작
고희범 제주시장 주민과의 대화 시작
  • 정용기 기자
  • 승인 2018.09.06 18: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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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이도1동·삼도1·2동 방문
주차난부터 원도심 활성화 쓰레기 문제 등 토론
6일 고희범 제주시장이 읍·면·동 주민과의 대화를 시작한 가운데 이날 이도1동·삼도1동 주민들과 만나 현안 등에 대해 대화를 나누고 있다.
6일 고희범 제주시장이 읍·면·동 주민과의 대화를 시작한 가운데 이날 이도1동·삼도1동 주민들과 만나 현안 등에 대해 대화를 나누고 있다.

고희범 제주시장은 6일 이도1동ㆍ삼도1ㆍ2동을 시작으로 ‘2018 읍면동 주민과의 대화’를 시작했다.

취임 후 처음 이뤄지는 이번 읍면동 주민과의 대화는 소통을 통해 지역 현안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오전에 이뤄진 이도1동 주민과의 대화에서는 주차난부터 쓰레기, 원도심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가 오갔다.

한 주민은 “노후한 제주시민회관 건물을 새롭게 재건축해 침체된 원도심에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는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관심을 가져달라”고말했다.

또 동문재래시장 야시장 운영에 따른 주차난 문제도 다뤄졌다. 야시장 운영시간 동안 주차난 해소를 위해 인근의 삼성혈, 제주민속자연사박물관, 호텔 등의 주차장 활용을 건의해달라는 의견도 있었다.

오후에 방문한 삼도1ㆍ2동에서도 원도심 활성화를 비롯해 다양한 현안을 가지고 대화가 이뤄졌다.

고희범 시장은 주민과의 대화를 통해 읍면동 단체장, 다문화 가정, 정착주민, 1차산업 종사자 등의 각종 생활불편 사항을 청취하고 있다.

또 제주시정 목표와 방침도 주민에게 전달하고 있다. 고 시장의 주민과의 대화는 오는 19일까지 이뤄진다.

오는 10일부터는 하루 3∼4개 읍면동을 방문해 주민과의 대화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정용기 기자  brave@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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