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시간선택제 임기제 공무원 폐지"
"제주도 시간선택제 임기제 공무원 폐지"
  • 정용기 기자
  • 승인 2018.09.06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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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제주지역본부 기자회견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제주지역본부(이하 민주노총 제주본부)는 6일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주도가 추진하는 시간 선택제 임기제 공무원 확대 정책을 즉각 폐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민주노총 제주본부는 “원희룡 제주도지사는 지난 달 청와대에서 진행된 전국 시·도지사 간담회에서 3만3000개의 좋은 일자리와 제주형 일자리를 만들겠다고 공언했다”며 “그러나 지금까지 진행된 제주도정의 일자리 정책은 공약이나 공언과 달리 불안정 일자리, 나쁜 일자리, 차별받는 일자리로 치닫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시간 선택제 임기제 공무원은 박근혜 정권이 만든 구시대적 유물”이라며 “원희룡 도정이 상시지속적인 업무에 시간 선택제 임기제 공무원을 채용하는 행위는 구시대적인 유물을 승계하겠다는 시대 역행적인 정책이다”고 말했다.

민주노총 제주본부는 “시간 선택제 임기제 공무원 확대 정책을 폐기하고 양질의 일자리, 평등한 일자리 정책을 당장 수립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정용기 기자  brave@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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