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 국지성 호우…침수 피해 주의
제주에 국지성 호우…침수 피해 주의
  • 정용기 기자
  • 승인 2018.09.03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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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까지 산지 최고 150㎜ 비

제주지방기상청은 비구름의 영향으로 3일 제주 북부와 동부, 산지가 흐리고 비가 내리고 있다고 예보했다.

이날 오전 8시40분 현재 강수량은 한라산 성판악 161.5㎜, 윗세오름 122.5㎜, 선흘 29.0㎜, 강정 19.0㎜, 송당 8.5㎜, 산천단 7.5㎜ 등이다.

이날부터 오는 4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북부와 동부가 30~80㎜, 산지는 150㎜ 이상의 비가 오겠다.

이날은 흐리고 낮까지 비가 오겠으며, 산지에는 시간당 20㎜의 강한 비가 오는 곳도 있겠다.

현재 산지에는 호우경보가 발효 중이다.

남서쪽 해상에서 비구름이 발달하면서 북상하고 있어 4일까지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제주기상청 관계자는 “국지적으로 짧은 시간에 강수가 집중적으로 내리면서 침수 등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며 “하천, 계곡 주변 야영객들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정용기 기자  brave@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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