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유나이티드의 영웅들이 영화 ‘어벤져스’의 슈퍼히어로와 만난다.

제주는 9월 8일 오후 4시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KEB하나은행 K리그1 2018 25라운드 홈 경기에서 수원 블루윙즈와 격돌한다.

이날 경기는 당초 8월 22일 오후 7시30분 열릴 예정이었지만 태풍 ‘솔릭’의 영향으로 순연된 바 있다.

팬들의 오랜 기다림에 보답하기 위해 제주는 이날 경기를 ‘Hero Day’로 정하고 특별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과 세계적인 영화사 ‘마블(MARVEL)’과 손잡고 콜라보레이션한 한정판(Special Edition) 아이언맨 캐릭터 반팔티셔츠와 어벤져스 캐릭터 필통을 증정한다. 어벤져스 캐릭터 피크닉 매트 500개도 추가로 선착순 증정 할 예정이다.

제주 관계자는 “팬들의 오랜 기다림을 보답하고 제주의 승리는 우리가 지킨다는 취지에서 Hero Day를 계획하고,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마블과의 콜라보 상품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홍성배 기자  andhong@jejuilb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