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여성가족연구원(원장 이은희)과 제주여성상담소(소장 성지은)이 공동 주최하는 ‘나의 첫 젠더 수업’ 특강이 29일 제주대학교사범대학부설 중학교에서 1학년 226명을 대상으로 열렸다.

이번 행사는 제주지역 학생들의 성인지역량 강화 체감 수요에 부응해 기획됐으며, ‘나의 첫 젠더 수업’의 저자인 김고연주 서울시 젠더자문관이 강사로 나서 특강과 질의응답 등을 진행했다.

이은희 원장은 “이번 특강이 청소년들이 성평등한 학교문화와 사회문화에서 성장 할 수 있고, 성평등한 또래 관계를 형성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올해 제주특별자치도에 처음으로 성평등정책관이 신설되는 시점에 서울시 젠더자문관의 특강은 매우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이현충 기자  lhc@jejuilb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