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어르신생활체육대회 내달 12일 열려
제주 어르신생활체육대회 내달 12일 열려
  • 홍성배 기자
  • 승인 2018.08.29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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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개 종목에 3481명 참가...서울과 교류행사도 진행
지난해 어르신생활체육대회때 어르신체조 경기 모습.
지난해 어르신생활체육대회때 어르신체조 경기 모습.

어르신들의 축제 한마당인 ‘2018 제주특별자치도 어르신 생활체육대회’가 다음 달 12일 한라체육관과 보조경기장에서 열린다.

어르신들의 건전한 여가활동을 선도하고 건강 증진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열리는 이번 대회는 어르신체조, 축구, 배드민턴, 게이트볼, 탁구, 테니스, 볼링, 자전거, 그라운드골프, 국학기공, 파크골프, 산악 등 12개 종목에 걸쳐 진행된다. 부대행사로 노래자랑, 훌라후프, 제기차기 등도 마련됐다.

대회 참가신청과 대진 추첨을 마친 결과 어르신체조 905명, 그라운드골프 500명, 게이트볼 430명 등 부대행사를 포함한 15개 종목에 임원과 선수 3481명이 출사표를 던졌다.

이 가운데 축구의 경우 70대부 경기가 처음 열리는 등 참가팀이 늘면서 11일 사전경기를 갖는다.

대회기간 2018 제주~서울 간 생활체육 우호 교류행사도 열려 양 지역의 활발한 문화 교류를 통해 체육 진흥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9월 10일부터 12일까지 사흘간 이어지는 이번 교류행사에는 서울시에서 야구·족구·탁구 3개 종목의 임원 및 선수 50여 명이 참가한다.

제주도체육회 관계자는 “어르신 생활체육대회를 통해 어르신들의 체육활동에 대한 관심이 늘고, 상호 교류의 기회를 통해 외롭지 않은 노후를 보낼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홍성배 기자  andhong@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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