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도 속 신비의 섬 비양도에서 다채로운 음악의 향연이 펼쳐진다.
제주시 우도면 안비양청년회(회장 고창호)는 다음달 1일 12시부터 비양도캠핑장 일대에서 '우도스탁 섬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새로운 우도의 문화를 만들기 위해 마을 구성원과 기획자, 참가자 모두 자발적으로 참여해 준비됐다.
우도와 인연이 있는 예술가를 포함해 전국의 유명 인디밴드, 미국·일본·모로코·이집트 등 세계 각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예술가들이 참가해 다채로운 음악과 무용 등으로 축제를 이끌어 간다.
특히 블루스와 레게, 록, 펑크, 팝페라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이 펼쳐지기 때문에 누구나 축제의 흥겨움을 만끽할 수 있다.
고창호 안비양청년회장은 “이번 행사는 우도 속에 섬 비양도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며 “공연자와 관객이 함께 하는 이번 축제에 많은 도민과 관광객이 참여해 우도의 새로운 모습을 느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행사는 꽃 한송이와 양초 한자루만 준비한다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행사장소인 비양도캠핑장은 우도 입도후 순환버스를 이용해 갈수있다. 문의=010-3895-7976
이현충 기자 lhc@jejuilb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