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경주마 경주능력평가 지수 공개 된다
제주 경주마 경주능력평가 지수 공개 된다
  • 홍성배 기자
  • 승인 2018.08.28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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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마 레이팅 기반 경주시스템 금주부터 도입

제주 경주마들의 경주능력평가지수가 공개된다.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제주(본부장 윤각현)는 제주경마 국제표준화 작업의 일환으로 레이팅 기반 경주시스템을 오는 31일 열리는 금요경마부터 본격 도입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시스템 도입으로 제주경마에서 활동하고 있는 제주마와 한라마의 경주능력평가 지수인 레이팅이 매주 토요일 경마 종료 후 한국마사회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다.

각 경주마의 레이팅은 핸티캐퍼가 경주결과를 바탕으로 경주마의 능력을 수치화한 것을 말한다. 레이팅에 따라 유사한 능력의 경주마들을 수준별 경주에 편성하고, 핸디캡 부담중량을 결정하는 방식이다.

그동안 제주경마는 순위에 따라 일괄적으로 부여한 승급점수로 인해 같은 경주에 능력 차가 있는 경주마가 출전, 경주의 박진감이 떨어진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렛츠런파크 제주 관계자는 레이팅을 기반으로 하는 핸디캡 부담중량을 부여해 우수 경주마 자원의 활용률을 높이고 경주 흥미도 제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홍성배 기자  andhong@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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