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2018년 하반기 정기인사를 27일 예고했다.
이번 인사에서 2명이 4급 서기관으로 승진했으며, 6명이 5급 사무관으로 승진 의결됐다. 또 6급 이하 135명 등 모두 143명이 승진했다.
여기에 인사교류 85명, 부서이동 331명 등 전보 416명까지 더해 이번 인사 대상자는 총 559명이다.
우선 강도훈 안전교통국장이 자치행정국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제주도에서 전입한 김태경 서기관이 안전교통국장직을 맡게됐다.
문화체육관광국장도 제주도에서 전입한 김진선 서기관이 임용됐다. 김창현 청정환경국장은 복지위생국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청정환경국장 후임으로 윤선홍 환경관리과장이 승진 임용됐다. 김원남 농수축산경제국장 직무대리가 승진해 농수축산경제국장직을 이어가게 됐다. 고윤권 도시건설국장은 유임됐다.
승진 의결된 5급 직위는 총 6자리 중 행정 4명, 농업 1명, 시설(토목) 1명씩 배정돼 소수 및 전문직렬을 배려하는 균형인사에 초점이 맞춰졌다.
또한 제주시는 늘어나는 행정 서비스 요구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팀을 신설했다.
대중교통체계 개편에 따른 시설물 관리를 위해 운영되던 교통시설물점검 태스크포스(TF)팀이 교통시설팀으로 신설됐다. 장기미집행 도시계획도로 사업의 신속하고 효율적인 처리를 위해 도시시설팀을 신설했다.
화북ㆍ삼양지역 의료서비스 확대를 위해 화북건강생활지원센터팀도 만들어졌다. 아라동 지역의 늘어나는 민원수요에 효율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민원팀까지 총 4개팀이 신설됐다.
이와 함께 불법 숙박행위 점검과 숙박업소 점검 체계화를 위해숙박업소점검 TF팀도 꾸려졌다.
정용기 기자 brave@jejuilbo.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