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 사회적배려 학생 대상 입시설명회 '눈길'
제주대 사회적배려 학생 대상 입시설명회 '눈길'
  • 부남철 기자
  • 승인 2018.08.23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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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대학교가 도내 사회적 배려 학생들을 대상으로 처음으로 개별 맞춤형 입학설명회를 개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제주대 입학본부(본부장 윤석훈)는 지난 22일 대학 내에서 도내 청소년쉼터, 농어촌 및 특성화고 학생 등 사회적 배려가 필요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2019학년도 혼디모앙 입학설명회’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도내에서 사회적 배려가 필요한 학생들에 대한 개별 맞춤형 입학설명회는 이번이 처음이다.

제주대는 행사에서 농어촌학생, 특성화고출신자 및 사회통합전형 등 해당 학생들이 지원할 수 있는 최적의 전형 유형과 자기소개서 작성법 등 대입 지원시 필요한 상담을 했다.

상담 후에는 대학생활을 미리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캠퍼스 및 디지털도서관 투어도 실시했다.

제주대는 최근 지역인재 전형 입학설명회 등 도내 학생들에게 최적화된 맞춤형 입시설명회를 지속적으로 실시해 관련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도내 우수 인재 유치를 위한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윤석훈 입학본부장은 “이번 설명회가 대학 진학기회가 제한적인 취약계층 학생들이 대입 정보를 제공받는 유익한 시간이 되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인재 및 사회적배려대상자에 대한 맞춤형 설명회를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제주대는 2019학년도 수시모집에 사회적 배려대상자 전형 등 총 1587명을 선발한다. 원서접수 기간은 9월 10~14일이며 합격자는 12월 14일 발표된다.
 

부남철 기자  bunch@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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