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 주택거래 회복세, …매매늘고 전월세 증가
제주지역 주택거래 회복세, …매매늘고 전월세 증가
  • 이승현 기자
  • 승인 2018.08.20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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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2018년 7월 전국 주택매매거래량' 발표
도내 858건 거래, 작년동월比 17.1% 증가
전월세 거래량도 45% 급증

제주지역 주택매매와 전월세 거래량이 늘면서 도내 주택거래시장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국토교통부가 20일 발표한 ‘20187월 전국 주택매매거래량에 따르면 지난달 제주지역의 주택매매거래량은 858건으로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해 17.1% 증가했다.

제주지역은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증가폭이 가장 컸고 제주와 광주(9.7%)를 제외한 나머지 시도는 모두 감소세를 보였다.

또 최근 5년간 7월 평균 매매거래량과 견줘서도 2.1% 늘었다. 올해 1~7월 거래량 누계는 5725건으로 전년동기에 비해 1.8%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7월 제주지역의 전월세 거래량은 822건으로 지난해 같은달과 전달에 비해 각각 45.5%, 11.4% 급증했다.

도내 전월세 거래량 역시 지난해와 비교할 때 전국 17개 시도가운데 증가폭이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에 이어 전북(36.6%), 충남(35.7%), 대구(25.9%), 강원(21.2%) 등 순이다.

한편 올해 7월 전국 주택매매거래량은 63687건으로 지난해 같은달보다 35.3% 감소했다. 전월세 거래량은 149458건으로 작년보다 13.4% 증가했다.

이승현 기자  isuna@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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