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휴가에서 읽고 싶은 책 1위는?
여름휴가에서 읽고 싶은 책 1위는?
  • 김나영 기자
  • 승인 2018.08.16 17: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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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역사의 역사'
책 '역사의 역사'

인터넷 교보문고가 ‘여름휴가에서 읽고 싶은 책’을 주제로 온라인 투표를 벌인 결과 유시민의 ‘역사의 역사’가 1위로 뽑혔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투표는 지난 3일부터 진행한 ‘나의 읽는 여름’ 이벤트 중 하나로 독자 1만6000여 명이 참여했다.

1위를 차지한 유시민의 ‘역사의 역사’는 대부분의 유명한 역사서가 유럽사를 토대로 한 책이라 우리나라 독자들이 읽는데 다소 불편함이 있지는 않을까 생각하게 됐고 이에 한국 독자에게 맞는 역사책을 쓰면 좋지 않을까 생각해 쓴 책이다.

책에서는 ‘역사가들이 본 역사는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18권의 역사책에서 찾아 나선다. 또한 자신이 역사를 공부하면서 느꼈던 재미와 역사가들의 개인적인 관점이 들어갔을 것으로 짐작되는 문장들을 언급하는 등 역사를 공부하는 소소한 재미를 알려주기도 한다.

이어 2위는 히가시노 게이고의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3위는 이기주의 ‘언어의 온도’가 선정됐다.
한편 ‘나의 읽는 여름’ 이벤트는 오는 22일까지 이어진다. 읽고 싶은 책을 뽑아 투표하면 1000원 상당 도서교환권을 지급한다.
 

김나영 기자  kny806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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