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제주지역본부(본부장 강원신)은 16일 메밀 계약재배 생산자단체와 농가대표, 제주도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도 메밀 계약재배 및 생산지원사업의 원활한 수행과 제주지역 메밀산업 발전을 위한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사전협의를 통해 참석자들은 사업에 있어 문제점과 애로사항을 해결해 사업 효율성을 높이고 생산농가의 소득증대와 메밀산업 발전을 위한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에 aT 제주본부는 올해 제주시부터 서귀포시 지역까지 4개 생산자단체 74농가 278ha에 계약재배를 추진할 계획이며 농가의 생산지원을 위해 ha당 37만6000원의 종자구입비를 지원한다.
수매가격은 작황과 수매시점의 시중가격 등을 감안해 결정하고 메밀가격 폭락시 kg당 3800원의 수매가격을 보장한다.
강원신 aT 제주지역본부장은 “메밀 생산농가의 안정적인 생산기반 조성을 통한 메밀산업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승현 기자 isuna@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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