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새마을 작은도서관 '사랑방' 역할 톡톡
제주시 새마을 작은도서관 '사랑방' 역할 톡톡
  • 부남철 기자
  • 승인 2018.08.15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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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는 새마을 작은도서관이 지역문화 사랑방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제주시에 따르면 새마을 작은도서관은 그동안 독서지도, 동화구연, 서예, 기타, 오카리나 교실 등 총 38개 문화 프로그램과 8개 문화 동아리팀을 운영하는 등 지역의 생활ㆍ문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새마을문고중앙회 제주시지부(회장 유철수)는 지난달 22일 한림체육관에서 작품전시, 문화체험, 도서교환, 경진대회, 독서퀴즈 등‘제11회 제주시 청소년 독서문화운영’을 개최해 청소년들이 작은도서관에서 배우고 익힌 기량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

또 새마을문고중앙회 제주시주는 여름철 범시민 책 읽는 분위기 조성을 위해 지난 달 24일부터 오는 26일까지 ‘숲속의 새마을 작은도서관’을 한라수목원 내에서 운영하면서 시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었었다.

제주시는 이와 같이 새마을 작은도서관이 지역 문화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함에 따라 63개소에 시설기능 보강 및 도서구입, 독서ㆍ문화 프로그램 등을 위해 3억1200만원을 지원키로 했다.

제주시는 작은 도서관 63개소와 힐링문고 6개소, 해외 작은도서관인 중국 길림성에 있는 용정제주새마을작은도서관 등 70개소에 대해서는 신간도서 1만여 권을 구입해 전달할 계획이다.

새마을 작은도서관은 ‘도서관법’과 ‘작은도서관 진흥법’에 따라 면적 33㎡ ㆍ열람석 6석ㆍ도서 1000권 이상인 소규모로 새마을문고 지도자들이 관리하는 도서관을 말하며, 종전에 새마을문고라는 명칭으로 사용하던 것을 2013년부터 새마을 작은도서관으로 변경해 운영하고 있다.

부남철 기자  bunch@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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