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와 관광이 있는 성산읍 마을 안내도가 제작돼 풍요롭고 전형적인 농촌 풍경과 관광자원을 널리 알린다.

서귀포시 성산읍(읍장 정영헌)과 성산읍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봉의)는 ‘문화‧관광이 있는 성산읍 마을 안내도’ 2000부를 제작하고 14개 마을과 관광안내소 등에 배부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마을 안내도에는 성산읍 방문객의 트렌드를 맞춰 14개 마을 농촌을 그대로 표현한 생활 속 즐길거리 체험을 요목조목 문화가 있는 이야기로 풀어냈다.

또 가볼 만한 주요 관광지와 5일마다 열리는 고성 민속오일장 정보 등 주제별 소개도 담고 있다.

특히 세계자연유산인 성산일출봉과 신양섭지코지, 도보 여행길인 제주올레길 3개 코스(54㎞), 성산‧오조 지질트레일 코스(8.3㎞) 등을 알기 쉽게 지도에 표현했다.

이와 관련 정영헌 성산읍장은 “이번 마을 안내도는 태고의 신비를 간직한 세계자연유산의 고장인 성산읍 마을의 숨겨진 문화와 관광자원을 널리 알리고자 제작했다”라며 “역사와 문화가 깃든 살기 좋고 매력적인 고장인 성산읍을 지속적으로 홍보하겠다”라고 말했다.

고권봉 기자  kkb@jejuilb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