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은 오는 10월 제주에서 개최되는 2018 해군 국제관함식 해상사열에 참여할 국민사열단 800명을 공개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해상사열은 국민들이 우리 해군 독도함에 타고 제주 남쪽 해상에서 국내·외 함정을 사열하는 행사로, 해군은 이번 국제관함식 기간 중인 10월 12일에 열리는 해상사열과 예행연습일인 10월 8일에 국민을 초청해 ‘2018 대한민국 해군 국제관함식’을 국민과 함께하는 축제로 열 계획이다.

국민사열단 참여를 원하는 국민은 15일부터 31일까지 국제관함식 인터넷 홈페이지(http://ifr2018. navy.mil.kr)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신청 가능인원은 본인을 포함해 동반 3인까지다. 

선정 결과는 다음 달 5일 국제관함식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올해 해상사열에는 해군 전력은 물론, 해샹수산부 극지연구소 쇄빙연구선, 해경 소속 함정·항공기 등도 참가할 계획이다. 

한편, 국제관함식 해상사열 외에 제주민군복합항에서 진행될 방산전시회와 국‧내외 군함 공개행사는 국민 누구나 현장에서 간단한 인적사항 확인 후 관람할 수 있다.

현대성 기자  cannon@jejuilb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