쇠소깍 전통수상체험 위탁·운영 마을협동조합 구성
쇠소깍 전통수상체험 위탁·운영 마을협동조합 구성
  • 고권봉 기자
  • 승인 2018.08.14 16: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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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효쇠소깍협동조합, 서귀포시에 설립 신청서 제출
이주 내 여부 결정 예정…승인 후 협약 체결 예정
14일 서귀포시 하효동 쇠소깍 내 명승지 전통수상체험이 운영될 쇠소깍 구간 모습 (고권봉 기자 kkb@jejuilbo.net)
14일 서귀포시 하효동 쇠소깍 내 명승지 전통수상체험이 운영될 쇠소깍 구간 모습 (고권봉 기자 kkb@jejuilbo.net)

서귀포시 쇠소깍 수상레저사업이 중단된 지 약 2년 만에 전통수상체험 사업으로 변경운영할 예정인 가운데 관련 사업을 위탁운영할 마을협동조합이 구성, 사업이 정상궤도에 오를 전망이다.

14일 서귀포시에 따르면 하효동 쇠소깍 내 명승지 전통수상체험이 국가지정문화재 현성변경 허가를 조건부로 승인 받은 가운데 서귀포시가 전통수상체험 사업을 위탁운영 맡길 마을 차원 협동조합이 구성됐다.

마을 차원 협동조합은 하효쇠소깍협동조합(이사장 정성철 하효마을회장)으로 지난 10일 서귀포시에 협동조합 설립 수리 신청서를 제출했다.

서귀포시는 하효쇠소깍협동조합이 협동조합 설립 수리 신청서를 제출함에 따라 협동조합기본법에 따른 절차 이행 등을 살펴 이주 내에 설립 여부를 판단할 계획이다.

서귀포시는 설립 승인이 나면 협동조합과 수상레저사업 필수 조건인 쇠소깍 내 계류장(65) 위탁운영 등에 대한 협약을 맺고 수상체험 사업을 시작할 방침이다.

이와 관련 서귀포시 관계자는 이번 주 내에 협동조합 승인이 떨어지면 관련 사업은 이달 내에 재개될 것으로 본다라고 말했다.

한편, 쇠소깍 수상레저사업은 2009년부터 20168월까지 하효마을회가 테우 1수상자전거 8페달보트 2대를, 개인사업자가 카약 10대를 각각 운영하다가 양측 간 분쟁으로 중단됐다.

고권봉 기자  kkb@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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