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요금 2차 지원 등 ‘찜통교실’ 해소 총력
공공요금 2차 지원 등 ‘찜통교실’ 해소 총력
  • 고선호 기자
  • 승인 2018.08.14 15:1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도교육청, 도내 각 급 학교 182개교에 7억8000만원 지원

제주 교육당국이 연일 계속되는 기록적인 폭염으로 전기요금 등의 부담을 겪고 있는 학교현장에 대한 지원에 나섰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하절기 냉방기 가동시간 급증에 따른 학교 부담 경감을 위해 도내 각 급 학교 182개교에 총 78000만원의 학교운영기본경비를 추가지원, 공공요금 보전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제주도교육청은 앞서 지난 6월에도 115000만원을 투입해 학교 공공요금 보전금을 지원한 바 있다.

이번 학교운영기본경비 지원은 지난해 학교회계 전기요금 결산액을 분석한 결과를 바탕으로 학교 급별 및 규모별로 차등 지원 기준을 적용해 지원되며, 이에 각 학교는 올해 총 30%의 공공요금을 보전받게 됐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본격적인 개학기를 대비해 학교 공공요금 보전금을 지원함으로써 쾌적한 학습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고선호 기자  shine7@jejuilbo.net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