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신화 비주얼 음악극 ‘달의 노래’
제주 신화 비주얼 음악극 ‘달의 노래’
  • 이현충 기자
  • 승인 2018.08.14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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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8일 서귀포시 김정문화회관에서 개최

‘태초에 세상에는 두 개의 달이 존재했다’ - 천지왕본풀이 중

(사)전통예술공연개발원은 오는 18일 서귀포시 김정문화회관에서 비주얼 음악극 ‘달의 노래’를 개최한다.

‘달의 노래’는 제주 개벽신화인 ‘천지왕본풀이’의 달 이야기를 음악과 멀티미디어 퍼포먼스로 재해석한 공연이다.

공연은 미디어 파사드가 만들어내는 가상의 시공간을 통해 춤과 징, 아쟁, 대북, 장구, 소리 등이 어우러져 제주개벽신화의 신비로움을 표현해 낼 계획이다.

오유정 연출자는 “무대는 전통예술과 현대적 기술을 접목시켜 더욱 섬세하고 신비로운 공연을 선보일 것”이라며, “조금은 생소할 수 있는 제주 굿 문화를 무대에 올려 더 많은 이들에게 제주신화의 문화적, 예술적 가치를 널리 알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공연은 383석에 한해 선착순 사전 예약을 통해 관람 가능하다. 문의=760-3792
 

이현충 기자  lhc@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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