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출·JSFC·FC제주, 8·15축구 정상 올라
일출·JSFC·FC제주, 8·15축구 정상 올라
  • 홍성배 기자
  • 승인 2018.08.14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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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출축구회(단장 강만선)JSFC(단장 김홍철), FC제주(단장 부기정)가 전도8·15축구대회 정상에 올랐다.

8·15축구대회조직위원회(위원장 강봉주)가 주최하고 제주특별자치도축구협회(회장 김정오)와 제주시축구협회(회장 강정본), 서귀포시축구협회(회장 오영철)가 공동 주관한 광복 73주년 기념 제66회 전도8·15축구대회가 지난 6일부터 11일까지 제주시 외도구장에서 열렸다.

6일간 치러진 이번 대회에는 제주도축구협회에 소속된 38개 팀이 출전해 열전을 벌였다.

대회 마지막 날 부별 결승전 결과 50대부에서는 일출축구회가 후반 막바지에 터진 김탁준의 결승골로 이호축구회를 1-0으로 물리치고 정상에 올랐다.

30·40대혼성부에서는 JSFC와 우리FC0-0으로 승부를 가리지 못하고 연장전까지 가는 치열한 접전을 벌인 끝에 승부차기로 JSFC가 우승을 차지했다.

20대부에서는 FC제주가 오일진과 김주용의 연속골로 지난해 우승팀 한라축구회를 2-0으로 꺾고 새로운 챔피언으로 등극했다.

전도8·15축구대회는 1953815일 첫 대회를 시작으로 매해 개최되면서 도내 축구동호회 대회 가운데 가장 역사와 전통이 깊고, 규모가 큰 대회로 알려져 있다.

다음은 수상자 명단.

최우수선수상=이남호(일출) 추재식(JSFC) 장재호(FC제주) 우수선수상=김성필(이호) 이용관(우리FC) 김명선(한라) 지도자상=오동추(일출) 김홍철(JSFC) 강성욱(FC제주) 모범심판상=한석훈

홍성배 기자  andhong@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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