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청 여자수영부, 대통령배 전국대회 2연패
제주시청 여자수영부, 대통령배 전국대회 2연패
  • 홍성배 기자
  • 승인 2018.08.14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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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은 대회 2관왕-함찬미 금빛 물살...울산.경북 제치고 종합우승

제주시청 수영부가 대통령배 전국수영대회에서 여자일반부 2연패를 달성했다.

제주시청은 지난 9일부터 13일까지 5일간 광주 남부대실내수영장에서 열린 제37회 대통령배 전국수영대회에서 연일 메달 소식을 전하며 울산시청과 경북도청을 제치고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제주시청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이 대회 정상에 오르는 기쁨을 맛봤다.

제주시청은 이희은이 대회 2관왕에 오르고 함찬미가 금메달을 획득하는 등 모두 9(3, 3, 3)의 메달을 획득하며 종합점수 61점을 기록했다. 울산시청과 경북도청은 52점으로 공동 준우승에 이름을 올렸다.

제주시청은 대회 첫날인 9일 배영 200m에 출전한 함찬미가 21391의 기록으로 금빛 물살을 가르며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둘째 날 치러진 경기에서 자유형 200m에 출전한 박나리(20246)와 배영 100m의 고수민(10308)이 은메달을 획득한데 이어 황서진이 접영 100m에서 동메달을 추가했다. 이어 벌어진 계영 800m단체전에서도 박나리·황서진·함찬미·이희은이 동메달을 합작했다.

대회 셋째 날 개인혼영 200m에서 출전한 이희은은 21776으로 금빛 물살을 가르며 제주시청의 종합우승에 청신호를 밝혔다. 접영 50m에 나선 황서진은 동메달을 추가했다.

대회 넷째 날 이희은은 개인혼영 400m에서도 금메달을 추가하며 대회 2관왕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계영 800m단체전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던 박나리·황서진·함찬미·이희은은 계영 400m단체전에 출전해 35200의 기록으로 은메달을 추가하며 피날레를 장식했다.

홍성배 기자  andhong@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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