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국인 발길 주춤에도…여름철 제주 레저관광 ‘인기”
내국인 발길 주춤에도…여름철 제주 레저관광 ‘인기”
  • 문유미 기자
  • 승인 2018.08.13 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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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레저 목적 12만여 명 제주 찾아…“해양스포츠 인기”

도내 내국인 관광시장이 정체되고 있는 가운데 여름 레저스포츠를 즐기기 위해 제주를 찾는 관광객은 오히려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레저스포츠를 즐길 목적으로 제주를 찾은 내국인 관광객은 12만4404명으로 잠정 집계, 지난해 같은 기간(12만423명)보다 3%(약 4000명) 늘어났다. 2016년(10만9282명)보다도 14%(약 1만5000명) 증가했다.

이는 지난달 입도한 전체 내국인 관광객이 약 113만3500명으로, 지난해 동월(119만1300명)과 2016년(114만3500명)보다 각각 줄어든 것과 비교했을 때 뚜렷한 증가세다.

이와 관련 도내 관광업계 관계자는 “등산·골프·낚시·자전거 등 레저스포츠 분야가 다양해 업계마다 다르겠지만 여름 들어서 서핑, 다이빙 등 수상 레저스포츠를 즐기러 제주를 찾는 관광객들이 전보다 크게 늘어나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 같은 여름철 도내 레저관광객 증가세는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여름철(7·8월) 레저스포츠 목적으로 제주를 방문한 관광객은 지난해 총 25만1100명으로 2014년(14만8000명)과 비교하면 3년 새 70%(10만여 명)나 증가했다. 전년 동기(22만4400명)보다는 11% 늘었다.

도내 한 서핑샵 관계자는 “3~4년전부터 해양 레저스포츠 붐이 일면서 전문 서핑샵만 해도 5~7개에 불과하던 게 현재 20군데 이상으로 늘어났다”며 “올해도 여름 들면서 작년보다도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다”고 말했다.

문유미 기자  moon@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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