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여름밤 수놓을 미술관 야외콘서트
제주 여름밤 수놓을 미술관 야외콘서트
  • 이현충 기자
  • 승인 2018.08.13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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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왼쪽부터 홍조밴드, 닐로, 데이브레이크
사진 왼쪽부터 홍조밴드, 닐로, 데이브레이크

팝과 발라드 등의 대중음악으로 제주의 여름밤을 시원하게 수놓을 미술관 야외콘서트가 열릴 예정이어서 눈길을 끌고 있다.

제주도립미술관(관장 김준기)은 개관 9주년을 기념해 오는 18일 오후 7시부터 미술관 야외공연장에서 여름밤 야외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콘서트에는 가수 닐로와 데이브레이크, 홍조밴드 등이 무대에 올라 분위기 있는 발라드에서 경쾌한 모던팝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장르의 대중음악을 선사할 예정이다.

인디음악가로 활동 중인 닐로는 최근 대표곡 ‘지나오다’로 음원차트 1위에 오르며 인기를 얻고 있다. 데이브레이크는 대표곡인 ‘좋다’와 ‘들었다 놨다’ 등을 통해 경쾌한 모던팝을 보여주고 있는 4인조 록밴드다. 홍조밴드는 팝과 재즈, 판소리, 가요 등 다양한 장르를 독특한 스타일로 소화해내는 여성 듀엣으로, 호소력 짙은 보컬 보이스로 느낄 수 있는 자작곡 등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이들 출연진은 개성 있는 무대로 관람객을 사로잡으며 여름밤 더위를 시원하게 만들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무료 관람으로 우천 시에는 미술관 강당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관련 문의는 도립미술관 안내데스크(710-4300)로 하면 된다.

한편 제주도립미술관에서는 현재 ‘한국 근현대미술 걸작전’과 ‘강광 초대전-나는 고향으로 간다’가, 현대미술관에서는 ‘제주자연 2018 : 김준권’이 각각 전시 중이다.

이현충 기자  lhc@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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