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창간 73주년을 맞은 제주일보가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와 함께 글로벌 인재 양성 프로그램으로 진행하고 있는 청소년 명예기자 발대식 및 여름캠프가 지난 11일 농협중앙회 제주지역본부와 제주신화역사공원 내 제주신화월드 등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도내 초·중·고교생으로 구성된 제주일보 청소년 명예기자를 비롯해 30여 명이 참가해 기사 글쓰기 교육에 이어 제주신화월드 현장 시찰 및 테마파크 체험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유익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기사 글쓰기 프로그램에서는 기사 작성에 있어 기본 요소인 6하 원칙의 중요성과 교내·외 취재 아이템 선정, 취재 계획 추진 및 사진 전송 등에 대한 기본 교육이 이뤄졌다.
이어 서귀포시 안덕면에 있는 제주신화역사공원 내 신화월드를 찾아 현재까지 조성된 대규모 컨벤션센터와 관광호텔, 면세점, 쇼핑·푸드 스트리트, 테마파크 등의 시설을 둘러보면서 복합리조트와 마이스 등 제주 관광산업에 대한 견문을 넓히는 시간을 가졌다.
또 테마파크 시설을 직접 경험해보는 체험 프로그램을 가진 후 앞으로 학교 소식은 물론 다양한 기사를 청소년 시각으로 작성해 신문 지면으로 보도할 것을 다짐하면서 캠프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날 행사에 참가한 당찬위 명예기자(이도초 6)는 “캠프를 통해 유익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으며, 앞으로 좋은 기사를 쓰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명예기자로 활동하게 된 박혜린 명예기자(애월중 1)도 “작년에는 개인 일정상 참가하지 못했던 여름캠프를 직접 체험해 보니 좋은 도움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제주일보와 JDC는 앞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 청소년 명예기자들이 보내준 다양한 소식들을 지면을 통해 소개해 나갈 계획이다.
김현종 기자 tazan@jejuilb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