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 해상서 50대 선원 숨져 해경 수사
서귀포 해상서 50대 선원 숨져 해경 수사
  • 고권봉 기자
  • 승인 2018.08.12 16: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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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업에 나섰던 50대 선원이 숨져 해경이 수사에 나섰다.

지난 11일 오전 822분쯤 서귀포시 남동쪽 280해상에서 성산선적 연승어선 Y(29t)의 선원 강모씨(55)가 쓰러졌다는 구조 신고가 해경에 접수됐다.

신고를 받은 서귀포해양경찰서는 사고 현장으로 5000t급 경비함정을 급파해 강씨를 원격응급의료시스템을 이용해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를 하면서 서귀포항으로 이동했다.

강씨는 해경과 원격응급의료시스템을 통한 의사의 처치를 받았지만 안타깝게도 숨졌다.

해경은 강씨가 양망 중 갑자기 쓰러졌다는 동료선원의 진술을 토대로 선장과 선원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고권봉 기자  kkb@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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