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지사 선거비용 94.3%, 3억4558만원 보전
원희룡 지사 선거비용 94.3%, 3억4558만원 보전
  • 김현종 기자
  • 승인 2018.08.12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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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선관위 4개 정당.72명 후보에 총 34억3000여 만원 지급...문대림 후보 3억3737만원 보전

제주도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 출마한 4개 정당, 72명 후보자 등에게 선거비용 보전액 총 34억3000여 만원을 지급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청구액 41억여 만원의 83.6%에 해당한다.

원희룡 제주도지사는 청구액의 94.3%인 3억4558만 여원을 보전받았다. 더불어민주당 문대림 도지사 후보는 청구액의 91.4%인 3억3737만여 원을 돌려받았다.

이석문 도교육감은 3억2292만원(청구액 대비 79.9%), 김광수 도교육감 후보는 2억9248만원(청구액 대비 84.7%)을 각각 돌려받았다.

정당별 비례대표 도의원 선거 보전액은 민주당은 6670만여 원(청구액 대비 88.1%), 자유한국당은 6216만여 원(청구액 대비 92.2%)이다. 바른미래당은 2385만여 원(청구액 대비 95.4%), 정의당은 4417만여 원(청구액 대비 95.1%)을 보전받았다.

지역구 도의원 후보들은 총 18억5191만여 원(청구액 23억891만여 원)을 돌려받았다.

한편 선거 결과 후보자가 당선되거나 유효투표 총수의 15% 이상 득표하면 선거비용 전액을 돌려준다. 득표수가 유효투표 총수의 10% 이상, 15% 미만이면 50%가 보전된다.

비례대표 도의원 당선인이 있는 경우 정당이 지출한 비용이 전액 보전된다.

김현종 기자  tazan@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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