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아파트 가격 전주 보다 0.20% 하락…전세값도 0.19% 하락세
제주지역 아파트 가격이 5주 연속으로 하락세를 기록했다.
9일 한국감정원이 발표한 ‘2018년 8월 1주(8월 6일 기준) 주간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도내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7월 30일)와 비교해 0.20% 하락했다.
도내 아파트 매매가는 지난달 둘째 주(7월 9일) 0.10% 떨어진 이후 5주 연속으로 하락세를 유지하고 있다. 하락세 낙폭은 지난주(0.25%)보다 소폭 축소됐다.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제주는 경남(-0.33%), 울산(-0.29%)에 이어 전국에서 3번째로 하락폭이 컸다. 서울(0.18%)과 대구(0.07%), 전남(0.03%) 등은 지난주에 이어 상승세가 지속했다.
제주지역 아파트 전세가격도 지난주보다 0.19% 떨어지며 매매가격과 마찬가지로 5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도내 아파트 전세가격은 지난달 둘째 주(7월 9일) 0.06% 떨어진데 이어 매주 –0.12%, -0.28%, -0.27%, -0.19%의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주간아파트가격동향에 대한 세부 자료는 한국감정원 부동산통계정보 시스템 또는 부동산정도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승현 기자 isuna@jejuilb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