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제주삼다수 마스터스 10일 개막
제5회 제주삼다수 마스터스 10일 개막
  • 홍성배 기자
  • 승인 2018.08.09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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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판도 가를 최정상급 선수들 맞대결 주목..9일 꿈나무레슨 등 진행
제5회 제주삼다수 마스터스 포토콜 행사가 9일 제주시 오라컨트리클럽에서 열린 가운데 이정은6(사진 왼쪽부터), 장하나, 오지현, 고진영, 박인비, 최혜진, 수이샹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제5회 제주삼다수 마스터스 포토콜 행사가 9일 제주시 오라컨트리클럽에서 열린 가운데 이정은6(사진 왼쪽부터), 장하나, 오지현, 고진영, 박인비, 최혜진, 수이샹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5회 제주삼다수 마스터스가 10일 제주시 오라컨트리클럽에서 개막해 12일까지 사흘간 열전에 돌입한다.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가 주최하고 제주특별자치도와 광동제약이 후원하는 이 대회는 총상금 6억원, 우승상금 12000만원 규모로 치러진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하반기 스타트를 알리는 대회로, 골프여제 박인비를 비롯해 디펜딩 챔피언 고진영, 최혜진, 오지현 등 국내 최정상급 선수들이 총 출동해 골프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골프여제 박인비는 자신의 후원사 대회에 5년 연속 개근하며 첫 대회 우승을 노리고 있다. 박인비는 26개월만에 세계랭킹 1위를 탈환했는가 하면 지난 5월 숙원이던 국내대회 첫 우승을 달성함으로써 부담감을 덜어 멋진 경기가 예상된다.

LPGA에서 활약 중인 고진영의 참가 역시 화제를 모으고 있다. 고진영은 올 시즌 LPGA 데뷔전 우승으로 이목을 집중시켰는데, 제주삼다수 마스터스의 첫 챔피언 타이틀 방어에 나선다.

KLPGA 최고의 신예 최혜진도 출사표를 던졌다. 최혜진은 현재 대상포인트 1, 상금순위 1, 신인왕 포인트 1위를 기록하는 등 기세가 무섭다.

조 편성 결과 최정상급 선수들의 맞대결이 성사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가장 눈길을 끄는 조는 고진영·이소영·박인비 조다. 박인비와 고진영에 맞서는 이소영의 기세도 만만찮다. 이소영은 직전 대회였던 MY문영 퀸즈파크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며 올 시즌 2승을 기록 중이다.

KLPGA 라이징 스타 오지현과 올 시즌 KLPGA 투어 2승을 거둔 장하나, 막내 오지현도 같은 조에 편성됐다. 오지현은 지난 6월 한국여자오픈 우승 외에도 준우승 3번을 포함해 톱 10에만 9차례 들 정도로 안정된 플레이를 보이고 있다.

한편 공식 연습일인 9일에는 꿈나무레슨, 포토콜, 공식 기자회견 등이 진행됐다. 꿈나무레슨에는 박인비를 비롯해 고진영, 오지현, 최혜진, 장하나 등 8명의 선수가 참여해 꿈나무 2인과 함께 31조를 이뤄 원포인트 레슨을 실시했다.

홍성배 기자  andhong@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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