읍·면지역 고교생 제주시 일반고 전입 감소세 ‘뚜렷’
읍·면지역 고교생 제주시 일반고 전입 감소세 ‘뚜렷’
  • 고선호 기자
  • 승인 2018.08.07 16:5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올해 읍·면지역 고등학교에서 제주시 일반고로 전·입학을 희망하는 고등학생의 감소세가 뚜렷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2018학년도 읍·면지역 고등학교에서 제주시 평준화지역 일반고로 전·입학을 희망하는 1·2학년 학생들의 배정을 완료한 결과 지난해 대비 35% 감소했다고 7일 밝혔다.

지난해 도내 읍·면지역 1학년 일반고 학생 중 평준화지역 일반로로 전·입학을 신청한 학생은 남학생 49, 여학생 37명으로 총 86명이었으며, 2018학년도의 경우 남학생 30, 여학생 26명 등 총 56명이 신청해 30명이 줄었다.

또 지난해 11월 이후 도내 비평준화지역 고등학교에서 평준화지역으로 전입을 희망하는 현재 2학년 학생 23명 대기자는 올 여름 방학 중 모두 배정이 완료된 상태로, 그 중 5명이 전학을 포기하면서 최종적으로 18명에 그친 상황이다.

제주도교육청은 읍·면지역 학교에서 이뤄지고 있는 각종 특성화 프로그램 운영과 대학 수시 진학률 증가 등이 도민과 학생들의 관심을 끌면서 나타난 효과로 분석했다.

고선호 기자  shine7@jejuilbo.net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