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오는 7일과 9일, 10일 제주월드컵경기장 내 제주워터월드(㈜아쿠아랜드 수영장)에서 평소 스포츠강좌 이용권 사용이 어려운 저소득층 유‧청소년을 대상으로 단기 스포츠 체험 강좌인 생존수영을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강좌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아동복지시설 등 모두 7개 기관 100여 명이 참여한다.
주요 내용은 전문강사 3명으로부터 응급 상황에서 살아남는 생존수영을 비롯해 심폐소생술, 기본수영, 파도풀 탈출체험, 유수풀 적응훈련 등으로 진행한다.
스포츠강좌이용건 사업은 취약계층 가정의 유‧청소년이 월 최대 8만원의 강좌비를 지원받을 수 있는 기금 70% 지원 복지사업이다.
서귀포시는 그동안 매월 299명에 대해 8만원씩 지원하고 있다.
이와 관련 정영철 체육진흥과장은 “이번 강좌는 스포츠체험강좌 운영경험이 많은 서귀포시체육회와 공동으로 개최해 강좌 운영의 질을 높이고 대상자들에게 꼭 필요한 생존수영 운영으로 기대이상의 성과를 얻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고권봉 기자 kkb@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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