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이 희망입니다] "제주 응급처치법 교육 확산 필요"
[나눔이 희망입니다] "제주 응급처치법 교육 확산 필요"
  • 현대성 기자
  • 승인 2018.08.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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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오명필 응급처치법강사봉사회장

지난 3일 오후 대한적십자사 제주특별자치도지사. 관광 가이드와 학생 인솔자 등 30여 명이 응급처치법 교육을 받고 있었다.

이날 이들의 교육을 책임진 강사는 오명필 제주적십자사 응급처치법강사봉사회장. 가족을 살리기 위해 응급처치법을 배우다 강사가 된 그는 5년 동안 1085시간의 강습에 나선 베테랑이 됐다.

오 회장은 2013년부터 응급처치법 일반과정 강습, 심폐소생술 일반과정 강습, 현장체험활동 안전과정 교육, 재난구호종합훈련, 봉사원 리더교육 등 다양한 적십자 활동과 교육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이 같은 공로로 2015년 적십자사 안전유공장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날 교육이 끝나고 만난 오 회장은 “응급처치법강사봉사회는 응급처치법 강사 교육을 이수한 회원 54명으로 구성된 봉사 단체”라며 “회원 모두가 개인 시간을 쪼개 강습에 나서고 있는 봉사원이고, 양질의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단체를 소개했다.

오 회장은 이어 “제주는 인구 대비 심정지 환자 비율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수준이지만, 처치율은 낮다”며 “많은 사람들이 응급처치법을 안다면 심정치 환자 처치율이 조금 올라가지 않을까라는 사명감에 강사로 나서고 있다”고 강조했다.

오 회장은 또 “특히 관광산업이 발전한 제주는 단체 관광이나 현장 체험 과정에서 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은 편”이라며 “그만큼 제주에서 응급처치법 교육이 더 중요하다”고 응급처치법 교육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오 회장은 “길을 지나다 보면 제가 교육했던 관광 가이드나 인솔자를 만날 때가 있다”며 “그들과 눈을 마주치고 인사할 때 보람을 느낀다”고 덧붙였다.

응급처치법강사봉사회는 응급처치법 일반과정 강습, 심폐소생술 일반과정 강습, 현장체험과정 안전과정 교육 등 일상 생활 혹은 단체 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만일의 사고에 대비하기 위한 행동요령을 교육하고 있다. 관심있는 제주도민이라면 누구나 교육에 참여할 수 있다.

현대성 기자  cannon@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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